[일요신문]전북 고창군은 제16대 유네스코 인간과생물권계획(MAB) 한국위원회의 제1차 정기총회가 26~27일 이틀간 고창의 석정힐링카운티에서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환경부와 외교통상부, 해양수산부, 문화재청, 산림청, 국립공원관리공단,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를 비롯해 관련 학계와 시민·환경단체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총회에서 가톨릭대 조도순 교수와 환경부의 자연보전국장이 제16대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더불어 위원회의 추진방안과 함께 고창군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올해의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고창군은 지난 2013년 5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