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주대가 전북도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에 도내 대학 중 가장 많은 사업단이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28일 전주대에 따르면 전북도에서 추진하는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올해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에서 신청서를 낸 6개 사업단이 모두 선정됐다.
이번 커플링사업은 총 11개 대학에서 28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전주대의 선정된 사업단은 이공계열에 스마트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 스마트투어전문인력양성사업단, 탄소융합인재육성사업단이다.
더불어 인문사회·예체능계열에 문화관광콘텐츠전문인력양성사업단, 식품경영전문인력양성사업단, 이야기산업창의인력양성사업단이 선정됐다.
전주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14개 학과의 재학생 280명이 교육을 받게 됐다.
총 258개 참여기업이 함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을 마치고 바로 현장투입이 가능한 전문 인력으로 양성된다.
이번 사업은 전북도의 주관으로 대학 취업률 향상과 구인‧구직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와 대학 및 기업의 협력 체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호인 총장은 “800여개 가족회사를 보유한 대학의 산학협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의 사명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u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