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역 내 영유아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2015 영양플러스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생리적 요인과 환경여건 등으로 인해 영양섭취에 있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로 대상자의 영양 불균형 상태를 개선해 산모의 건강한 출산은 물론, 아기의 원활한 발육과 성장에 도움을 준다.
가구 최저생계비 200% 미만의 강동구 거주자 중 임신부, 수유부(2014년 10월 1일 이후 출산), 영유아(2009년 10월 1일 이후 출생)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영양평가를 받은 후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다.
영양평가는 신체계측, 빈혈검사, 영양섭취 상태조사 등을 내용으로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부터 6개월간 필요한 영양교육과 상담, 맞춤형 보충식품 등 영양 불균형 개선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매월 1회 필수 영양교육을 통해 균형 잡힌 식사관리와 영양소의 올바른 섭취 방법을 배우고 생애주기별 부족하기 쉬운 필수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는 보충식품(쌀, 감자, 계란, 당근, 우유 등)도 월 2회 제공받는다.
신청은 강동구 보건소 1층 영양플러스실(02-3425-6753~4), 강일동 복합청사 2층 대사증후군센터(02-3425-6681)로 전화해 사전 예약 후 대상자가 직접 방문하여 접수해야 한다.
2006년 영양플러스 사업을 시작한 강동구는 올해까지 총 9716명의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불균형 개선에 도움을 주었다.
구 관계자는 “출산 전후 영양 상태는 아기와 엄마의 평생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 시기의 영양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산모와 아기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영양학적 지식 증대로 평생 건강을 위한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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