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입원 중’ 퇴원 거부하자 강제로 내쫓아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원에 입원하면 하루 빨리 병이 나아서 퇴원하기를 바라게 마련. 하지만 중국의 첸 씨는 그럴 생각이 없었던 모양이다.
3년 동안 퇴원을 하지 않았던 그는 베이징 법원의 퇴원 명령에 급기야 침대에 사슬을 묶은 채 난동을 부렸고, 결국 출동한 경찰에 이끌려 강제로 병원 밖으로 쫓겨나고 말았다. 그가 이렇게 퇴원을 거부했던 이유는 ‘아직 아프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병원 측은 심부정맥 혈전증을 앓았던 그가 지금은 완쾌했다면서 퇴원 명령을 내린 바 있다.
그가 처음 입원했던 것은 2011년 8월이었다. 당시 사고를 통해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고 말한 그는 한 달간 입원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하지만 2개월 후 다시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입원했고, 그렇게 눌러 앉고 말았다.
3개월간 치료를 마친 후 병원 측이 “이제 퇴원해도 좋다”라는 말을 했음에도 그는 “다리가 너무 아파서 펼 수가 없다. 병원은 아픈 사람을 돌볼 책임이 있다”라며 퇴원을 거부했다.
혹시 병원에서 쫓겨날까 염려했던 그는 병원 문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않았으며, 목욕은커녕 심지어 아들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은 채 3년을 버텼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