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비치볼 랜턴, 두통 치료기, 의자로 변신하는 백팩, 필름 모양 휴지케이스, 말놀이 안장세트.
비치볼 랜턴
떨어뜨려도 안 깨져요
자유자재로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는 랜턴이 개발됐다. 마치 비치볼처럼 입으로 공기를 불어넣어 본체를 부풀리는 방식이다. 반대로 수납할 때는 공기를 빼고 작게 접으면 된다. 부드러운 소재라 떨어뜨려도 깨질 염려가 없다는 게 장점. 눈부심 방지 필터를 장착해 독서에도 최적이다. 전원은 태양전지를 사용하므로 정전 시에도 활용 가능하다. 일본에서는 재해 대비용품으로 인기라고. 한번 충전하면 7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3456엔(약 3만 2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MF8AS2K
두통 치료기
이마에 대면 두통이 싹~
‘헤드닥’ 지끈지끈 만성 두통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관심이 갈 만한 상품이다. ‘헤드닥(Headoc)’이란 이름의 이 제품은 광선치료와 음이온, 진동요법 등을 이용해 두통을 완화시켜준다. 실제로 연구팀이 실험한 결과, 이들 세 가지 방법은 두통을 완화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전동칫솔같이 생긴 제품을 이마에 갖다 대기만 하면 끝. 정식 발매에 앞서 현재 인디고고에서 투자금 유치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headoc.info/the-headoc-technology
의자로 변신하는 백팩
의자와 배낭이 하나로
걷다가 힘들면 의자로 변신하는 아이디어 백팩이 나왔다. ‘바고바고(BagoBago)’는 언제 어디서나 쉼터가 되는 간이의자와 가방을 합친 디자인이 특징이다. 평소에는 일반 배낭처럼 메고 다니다가 잠시 앉아 쉬고 싶을 때 가방을 내려놓고 지퍼를 열어주기만 하면 의자로 활용 가능하다. 최대 무게 130㎏까지 지탱할 수 있다. 또한 방수기능을 갖춰 비가 오는 날에도 걱정 없다. 가격은 147달러(약 16만 3000원). ★관련사이트: bagobago.com/?lang=en#objednat
필름 모양 휴지케이스
아날로그 감성 ‘물씬’
휴지케이스가 디자인을 입었다. 필름 모양의 독특한 휴지케이스가 출시된 것. 35㎜ 필름을 모티브로 해 실제와 거의 흡사하게 제작됐다. 휴지를 뽑는 입구가 가로, 세로 양쪽이라 편리하고 벽에 걸 수도 있다. 카메라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선물용으로 추천하는 아이템.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나는 건 물론 집안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그만이다. 색상은 레드, 오렌지, 그린 중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1407엔(약 1만 3000원). ★관련사이트: sirobako.com/shopdetail/005003000017
말놀이 안장세트
백점짜리 아빠가 되고 싶다면…
아빠들이 아이들과 친숙하게 놀아주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말타기 놀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아빠 등에 올라타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런데 이때, 그냥 등에 태우기보다는 ‘말놀이 안장세트’를 활용하면 좀 더 실감나게 놀아줄 수 있다. 말안장을 착용하는 방식과 동일하며, 사이즈는 체격에 맞게 조절 가능하다. 매끄러운 소재로 제작해 착용하는 사람의 등에 상처를 입히는 일도 없다. 권장 대상연령은 만 2세부터 6세까지. 가격은 39달러 95센트(약 4만 4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dp/B003EWECSC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