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시는 2일 청렴문화를 조성하고 서민과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발굴을 위한 학습동아리 ‘부패․규제타파 동아리’를 도내 최초로 창립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부패․규제타파 동아리는 직원 스스로 참여해 제주시형 청렴문화를 이끌고 규제개혁과제 발굴을 통해 시민 불편 해소 목적의 학습동아리다.
동아리는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시책 연구․개발, 경제활동과 규제 발굴, 비합리적인 행정내부 지침 또는 불합리한 행정관행 개선과제 등 동아리 활동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법령상담, 법령 서비스 등 활동을 전개한다.
동아리회원은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이뤄졌으며 교통·환경·복지·인허가 부서 및 읍·면·동의 경력 공무원부터 신규 공무원 및 공무직까지 다양한 직급․직렬 24명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동아리 창립과 함께 제정된 동아리 운영 규정을 바탕으로 짝수달마다 정례회의, 인터넷 카페 개설, 찾아가는 현장서비스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습동아리로서 중심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