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 총회 열어
진주시는 3일 오전 10시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 총회를 열었다.
[일요신문] 진주시는 3일 오전 10시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제14회 진주논개제’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총회는 하승철 진주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용호 진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철수 예총진주지회장, 유영희 진주민속예술보존회 이사장 등 21명의 위원으로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제전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임원을 선출하고 축제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논개제제전위원회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논개와 7만 민·관·군의 넋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열리는 진주논개제의 축제 기획, 프로그램 개발 등 행사 전체를 주관하게 된다.
올해 진주논개제는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진주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펼쳐진다.
하승철 부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진주논개제는 진주가 갖고 있는 역사성과 주제를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여성축제로 역사적, 예술적, 교육적 의미와 진주정신이 담긴 축제인 만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함으로 성공을 기대한다. 제전위원들이 지혜와 힘을 한데 모아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축제기간 중에 논개를 기리는 논개순국 재현극, 논개음악회를 비롯해 진주검무 등 진주의 무형문화재 전통예술공연, 교방문화체험, 전통놀이체험, 논개 상상화 그리기체험, 진주 농·특산품 전시판매 등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해 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진주의 문화관광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논개제 기간 동안에는 진주 남강 전국 수영대회 등 진주남강 물축제, 진주 스트릿댄스 페스티벌, 진주골든벨, 진주시민 락밴드 페스티벌 등 많은 동반행사를 마련해 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