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여의도 한국선주협회 중회의실에서 인천항만공사가 진행한 ‘한중 카페리선사 대표자 초청 간담회’에서 인천항만공사 김순철 마케팅팀장이 인천항 운영 현황과 개발계획 등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일요신문]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3일 서울 여의도 한국선주협회를 찾아가 인천항과 중국을 오가는 9개 한중 카페리선사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오는 6월 인천신항 개장으로 인천항의 항만운영 환경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카페리 업계의 목소리를 청취, 함께 협력하고 해결해 나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새국제여객부두·터미널 건설 및 배후 복합지원용지 개발사업 등 신규 인프라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한 업계의 협력과 적극적인 관광객 및 물동량 유치 마케팅을 요청했다.
공사는 인천신항의 성공적인 개장과 운영을 위해 해외선사 밀착 마케팅부터 인천지역 항만 비즈니스 파트너 업계와의 소통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유창근 사장은 “업계가 궁금해 할 이슈를 적기에 알려드리고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함으로써 카페리선사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서비스하고 마케팅할 수 있도록 도와 인천항에 더 많은 배와 사람을 끌어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