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종교계와 언론계, 학계, 법조계, 문화예술계 등 105인이 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국민모임 신당지지 전북 105인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정동영 전 의원이 참여한 신당인 가칭 ‘국민모임’ 창당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앞으로 각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참신한 인물을 발탁하는 등 연내 전북도당 창당작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전북 105인 선언 실무추진위원회 제공>
[일요신문] 전북 지역 종교계와 언론계, 학계, 법조계, 문화예술계 등 105인이 정동영 전 의원이 참여한 신당인 가칭 ‘국민모임’ 창당을 지지하고 나섰다.
국민모임 신당을 지지하는 도내 각 분야 원로 10여명은 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국민모임 신당지지 전북 105인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진보적 국민정당 건설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회안전망 붕괴, 서민경제 파탄, 양극화 심화로 대한민국이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는데도 여야 정치권은 정치귀족으로 전락해 이를 외면하고 있다”며 “극한 보혁 이념대결로 이용당하는 일체의 이념논쟁을 배격하고 생산적 현장정치 구현에 힘을 모으는 국민모임의 신당 추진을 적극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호남에 대한 친노의 패권주의와 친노의 들러리를 강요하는 정치행태는 호남 개혁정치 복원에 있어 가장 시급히 청산되어야 할 과제”라며 친노세력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무능·무책임·패거리의 1당 독점 지방정치를 혁파하고 지방에 자생하는 세력과 연대를 통해 국민모임 신당을 건설하고 국민정치를 복원하는 희망에너지로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각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참신한 인물을 발탁하는 등 연내 전북도당 창당작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기로 했다.
국민모임 신당창당 지지선언 전북 105인 명단은 다음과 같다.
◇종교계(이하 가나다 순)
강훈식, 고귀한, 김경섭, 김대선, 김도현, 김선기, 김성돈, 김종욱, 김철동, 김현식, 나춘성, 남기인, 문금길, 박법종, 박인행, 박진구, 박호수, 방인성, 백남운, 법계, 서권능, 선완신, 성영, 신삼석, 심현구, 양인석, 이광익, 이덕용, 이상순, 이은종, 이천수, 전병생, 정동철, 정석진, 지헌, 진각, 최규상, 최도응, 최성은, 하금식, 홍철화, 홍혜진, 황성근, 휘암
◇학계
김광재, 서은혜, 신상민, 신효근, 안종석, 양문식, 오용규, 이강원, 이동찬, 이장춘, 장광엽, 최병길
◇교육계
공병익, 송병상, 안욱환, 오 영, 이규접, 최낙원
◇법조계
강삼신, 강영신, 김기태, 남준희, 박재홍, 유현정, 정제훈, 조계선, 최소진, 추길환, 홍의진
◇언론계
서승, 이대성, 임경탁
◇문화예술계
김득남, 김상휘, 김선경, 김영자, 박남재, 방덕원, 서정훈, 송기대, 이존한, 이춘애, 장한길, 조영숙, 조희욱, 진혜영
◇장애인·복지계
김준호, 노대성, 류인구, 송상원, 송영민, 이해석, 전세철, 진기천, 허욱
◇전문직·자영업계
곽병안, 김기완, 김요환, 소현숙, 양금철, 엄기암, 임병근, 임병환, 정명례, 추춘명, 황호필
◇시민사회계
권오진(전주시 APT연합회), 박귀광(전주YMCA 전이사장), 양영수(전한국농업경영인회 전북회장), 이선일(전순창JC회장), 임귀래(대한적십자사 전북자원봉사회장), 조정현(전주YMCA 사무총장), 조희정(전주시 노인대학장), 진철하(행정동우회), 최낙현(전주YMCA 전이사장), 허정천(농민회), 황병근(성균관유도회 전북본부회장)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