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등 상황실 및 관련시스템 연계·통합 방안 제시
울산시는 4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김기현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울산 U-CITY 통합관리센터 구축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1월 25일부터 올해 9월 24일까지 10개월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교통, 방범, 재난, 소방 등의 상황실과 CCTV 등 관련시스템의 연계·통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시에서는 그동안 교통, 방범, 재난, 소방 등 시민편의 및 생활안전과 관련된 U-CITY 시스템을 구축했으나, 소관부서 및 구군별로 분산 운영되고 있어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정보공유 부재로 시 차원의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시는 소관부서 및 구·군별로 분산 운영되고 있는 교통, 방범, 소방 등의 상황실과 CCTV 등 관련시스템 연계통합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특성 등을 감안한 산업단지 가스누출피해 대응시스템, 위험물차량 도심 진입 방지시스템, 스마트 재난안전 현장중계시스템 등 시민생활 안전과 관련된 U-CITY 서비스 모델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2016년부터 2018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U-CITY 통합관리센터를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한영열 U시티정보담당관은 “도시의 복잡한 상황을 통합관리 할 수 있는 U-CITY 통합관리센터를 구축하고 시민생활 안전과 관련된 U-CITY 서비스 개발해 품격 있고 안전한 미래형 첨단 도시가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