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그린 PC 나눠드려요”

제주도, 신청서 접수 9~10일 2일간...1년간 무상A/S 가능

[일요신문] 제주자치도는 정보소외계층의 원할한 정보접근 기회 부여 및 정보이용 환경을 위해 ‘사랑의 그린 PC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기관, 개인 등에서 중고PC를 기증받아 업그레이드 시킨 후 장애인, 수급권자 등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330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급대상 PC는 관공서나 기업 등이 기증한 것 중에서 사양을 높이거나 말끔하게 수리한 것으로 펜티엄 Ⅳ급, LCD모니터, 윈도우 7, 한컴오피스 등을 탑재한 PC다.  보급된 PC는 1년동안 무상A/S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9일부터 10일까지 2일 간이다. 개인은 1대 단체는 5대까지 신청 가능하다.

도는 이달 중 정비업체로부터 중고 PC를 수집, 정비하고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정비업체에서 가정 또는 시설에 직접 설치 보급할 계획이다.

사용하지 않는 PC를 기증하거나 보급을 희망하는 경우 제주자치도 정보정책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현성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