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영등포구.
[일요신문]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 3일 영등포아트홀에서 ‘2015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활동과 꾸준한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올해 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292개의 노인 일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 450여명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대한노인회, 영등포노인복지센터,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등 7개 기관도 함께 참석했다.
발대식은 ▲참여자 전원의 다짐문 낭독을 비롯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표 및 소개 ▲어르신 공연단의 사물놀이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12월까지 9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스쿨존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 돌보미 사업,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등 47개 분야에 참여하며 월 20만원 내외의 활동비를 받는다.
조길형 구청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도 사회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