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킹크 입문(An Introduction to Kink)’라는 이름의 마스터클래스를 마련했는데 이는 밸런타인데이 특집 이벤트였다. 이 행사는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속 남녀 주인공처럼 성관계를 갖는 방법 등을 소개하며 관련 전시를 해 화제가 됐었다.
<미러> 홈페이지
그런데 이 행사 기간 도중 해당 박물관을 찾은 남녀 커플이 전세계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당시 ‘에로틱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몰래 성관계를 가진 커플의 모습을 포착됐다며 당시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에로틱 헤리티지 뮤지엄’을 찾은 이들 커플은 몰래 한쪽 구석에 숨어 직원들이 모두 퇴근하고 나가길 기다렸다. 직원이 모두 퇴장하고 전시장 불까지 모두 꺼지자 이들 커플은 본격적으로 애무를 하며 옷을 벗기 시작했다. 전시관 여기저기로 자리를 옮기며 성관계를 가진 이들은 고난위도 체위까지 선보이며 뜨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렇지만 이들의 행위는 CCTV에 고스란히 담겼으며 경비원은 이를 모니터로 감시하고 있었다. 결국 경비원이 이들 커플을 잡기 위해 전시장으로 들어가지 이들 커플은 옷도 입지 못한 채 뒷문으로 급히 도주했다.
결국 당시 CCTV 영상엔 이들의 엽기 행각이 고스란히 담겼고 <미러> 등의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