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영상단지 추진 부지. 사진제공=강화군.
[일요신문]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관내에 위치한 국·공유지를 조사해 투자유치에 적정한 2만㎡ 이상의 토지를 파악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군 투자유치담당관은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군유지 44필지, 685만6428㎡, 시·도유지 10필지, 183만7839㎡, 국유지 20필지, 580만1690㎡를 파악했다. 이중 개발여건이 농후한 대상지를 선정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중 과거 영상단지 추진 부지(선원면 연리 산4-1임 일원)나 태권도공원 추진 부지(내가면 고천리 산146-2임 일원)는 그간 외부 자본을 이용한 대형 투자유치 및 국책사업이 투자자의 자본력, 사업 선정 실패 등으로 개발이 중단된 상태이나 그간 개발입지 분석이 완료돼 투자자가 나설 시 강화군은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 밖에 국·공유지에 대해서도 구축된 기초자료를 토대로 개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들을 민간투자자나 공공기관의 공영개발사업 등에도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투자유치를 위해 상담과 현장 안내 및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으로 지역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은 강화군(투자유치담당관실 032-930-3191∼8)을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