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김포시는 오는 14일부터 `다시 찾고 싶은 대명항`을 만들기 위한 호객행위 근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음식문화 특화거리로 조성된 대명항의 위상을 높이고 향후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관광지, 건전영업 풍토 조성과 대명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일부 업소들간의 경쟁으로 자신만의 이윤을 위해 손님을 과도한 호객행위로 관광객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전국 관광명소인 대명항의 이미지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단속이다.
이번 단속은 차량용 블랙박스를 통한 증거 확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핸드폰 등을 이용한 증거 확보, 현장 호객행위 단속, 상습적인 업소의 정밀 위생점검 등의 방법으로 적발되는 업소는 행정처분과 사법처분을 병행할 방침이다.
김포시는 업소간 자율적인 호객행위 근절을 유도하고 단속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 단속계획을 예고하고 지도(地圖)를 통한 업소의 위치·주메뉴·업소의 특화 메뉴 등을 게시해 손님이 기호에 따라 업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음식점 위치 안내판 설치를 권장했다.
시 관계자는 “업주들에게 출입구에서 인사정도로만 손님을 맞는 친절서비스를 실천하는 등 업소 스스로 자율적인 자정 노력으로 호객행위 없는 관광명소로 거듭나 대명항 이미지 향상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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