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완주군에 소재한 3개 대학교 총장들이 명예 완주군민이 됐다.
완주군은 11일 청년 인재양성, 군민친화적 교육행정, 다양한 업무협약과 산학협력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우석대와 한일장신대, 백제예술대 총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응권 우석대 총장은 ‘완주군-우석대 완주상생프로젝트’ 협약체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운영, 로컬관광시스템 공동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덕호 한일장신대 총장은 지역 신학대학으로서 사회복지 활동을 비롯한 문화 및 예술 등 각종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지난해에는 간호학과를 신설해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해 명예군민이 됐다.
이기훈 백제예술대학교 총장은 예술전문대학으로 군과 전북지역의 문화발전과 인력양성에 이바지해 명예군민증을 받게 됐다.
완주군은 지난 1월에는 조병노 전 완주경찰서장에게, 2월에는 여위숙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에게도 명예군민증을 수여한 바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