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집의 4대천왕 금왕돈까스, 한성돈까스, 사모님돈까스, 긴자바이린
사진=tvN ‘수요미식회’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는 돈가스를 주제로 방송인 최희와 게스트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소개된 돈가스들은 ‘수요미식회 돈가스’로 불리며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소개된 여러 돈가스집 중 서울 성북동의 ‘금왕 돈까스’에 대해 MC 전현무는 “택시기사들 사이에서 유명한 집”이라며 “문을 열자마자 한국 돈가스 냄새가 난다”라고 말했다. 이 곳은 푸짐한 양과 신속한 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이어 ‘한성 돈까스’를 소개하며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돈가스 위에 소스가 뿌려져 나오는 게 아니라 따로 찍어먹을 수 있게 소스가 (따로) 제공된다”고 소개했다. ‘찍먹족’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모님 돈까스’는 대표 메뉴 ‘매운 돈까스’로 이미 명성이 자자하다. 하루 네 시간 가량만 맛볼 수 있는 메뉴다.
또한 정통 일본식 돈가스 전문점 ‘긴자 바이린’은 제주산 흑돼지를 사용, 다른 경양식집들과 비교해 고급스러운 맛을 추구한다.
강용석 변호사는 “90년대에 패밀리 레스토랑이 생겨나면서 경양식이 촌스러운 음식으로 취급되기 시작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수진 온라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