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 연 2.00%에서 0.25%포인트 낮춘 1.75%로 결정했다.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경기 회복세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이유로 제시했다. 다만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준금리가 처음으로 1%대로 떨어지면서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도 인하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권에서는 지난해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로 대부분 예금금리를 2% 수준으로 유지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1% 후반대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미 일부 은행에서는 정기예금에 1% 후반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