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는 KTX 호남선 개통을 앞두고 광주송정역 접근성을 높이고 고급리무진버스(45인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공항버스가 광주송정역을 경유, 운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운행노선을 일부 조정해 공항버스가 운행되지 않았던 송정공원역, 영광통, 광주송정역, 도산동주민센터, 송정대덕아파트를 경유해 공군부대 정문 앞 새로 난 도로를 이용해 광주공항까지 운행하게 된다.
배차간격을 10분대로 단축해 하루 176회(평일 기준) 운행하며, KTX가 개통되는 4월2일부터는 막차시간에 맞춰 심야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항버스가 송정역을 경유하면 기존보다 공항까지 15분 정도 더 소요되므로 비행기를 이용할 시민은 탑승 시간을 고려해 버스를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