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일요신문]김포시는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송영만)의원 11명과 경기도 건설국장 등 도 관계자들이 `나진포천개수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의사항 확인 및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나진포천은 감정동, 북변동, 걸포동, 장기동 등 나진교(구48국도)를 중심으로 김포시 중심을 관통하는 지방하천으로 재해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한 하천이다. 또한 상류부인 인천 검단신도시의 개발 등에 따라 우수유입량이 증가돼 하천정비가 시급한 하천이다.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2008년과 2012년 집중호우 시에는 나진교 주변이 침수돼 2006년부터 누적피해 11억2500만원, 이재민 300명 발생 등 많은 재산피해가 있었던 하천이다.
나진포천개수공사는 2008년 착공해 2016년 사업완료 목표로 총사업비는 439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공정율은 73%로 사업완료 시 100년 빈도의 강우에도 나진교 주변의 재해위험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의회와 도 관계자들은 나진포천개수공사, 나진교재가설공사가 적기에 완료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사업이 적기에 완료돼 급격하게 변화하는 기상이변 등 자연재해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구축될 수 있도록 도비지원(171억원)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