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지난 22일 발생한 강화군 캠핑장 화재사고와 관련해 캠핑장 및 민박·펜션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3월말까지 관내 캠핑장 현황 일제조사에 들어간다. 글램핑 등 캠핑장 현황 및 화재위험성을 파악하는 한편, 소화기 비치여부 및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시설 전반에 관한 안전관리카드를 작성하는 등 중점 관리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글램핑 내에 단독경보형감지기, 분말소화기, 휴대용비상조명등, 비상탈출용 커터칼 등을 확보해 비치하도록 권고하고 안전관리요령이 담긴 스티커를 제작·배포해 관계자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예방활동에 적극 나선다. 또한 캠핑장 등에 대한 최단거리 출동로 확보 및 현지적응을 위한 민·관 합동 소방훈련과 소방차를 활용한 취약시간대 예방순찰 활동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민박·펜션, 청소년수련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도 파악·관리하는 등 행락철 이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와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이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직장 갑질 규탄과 해임촉구’ 결의대회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1.19 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