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5년도 지역사회 민관협력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6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복지문제 해결 사례 확산을 위해 시작된 이번 공모사업에 전국 229개 시군구중 25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서울시에서는 동작구 등 2개 자치구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동작구는 복지수요가 많은 대방동과 상도1동의 징검다리 복지협의체 및 복지통·반장 등 민간참여조직과 함께 위기가정을 발굴하는 등 모범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발굴해 지역사회의 복지자생력을 높일 생각이다.
또한 병원 및 기업체 등과 민관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민관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효과적으로 부응할 수 있는 복지역량을 갖춘다는 계획이라 민관협력 복지서비스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미 동작구는 지난해 10월 지역병원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에 무릎 인공관절 및 백내장 수술을 무료로 실시해 주고 있어 민관협력 복지사업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저소득층에 더많은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 15일 동작구의사회와 협약을 체결, 참여병원과 진료과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석용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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