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소통이 중요한 이 시대에 상대의 마음을 잘 읽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더군다나 말을 잘하게 가르치는 사람, 스피치강사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신간이 있다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SNV 교육연구소의 이지은 대표의 신간 <그린라이트 스피치>가 스피치 강사들에게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반응이 뜨겁다.
어린이스피치 교육업체 중 규모가 가장 큰 ‘키즈스피치 마루지’(어린이스피치학원)의 이지은 대표 원장이 대중들에게 ‘호감을 주는 스피치 노하우’를 모아 <그린라이트 스피치> 서적을 발간했다. 이 책에서는 질문의 기술, 시선의 333법칙, 로맨틱하게 말하는 법, 남녀 간 대화의 차이 등 일상의 스피치 기술들을 알 수 있다. 이지은 원장이 CTS 라디오 방송 ‘청춘스케치’의 코너, ‘그린라이트 스피치’를 진행하면서 청춘을 위해 스피치 강의를 한 내용을 정리했다.
이 책의 추천사에는 아시아뉴스통신의 장세희 대표부터 SBS 김일중 아나운서(붕어빵, 자기야 백년손님), KBS 정지민 개그우먼 등 저명인사들이 참여하였다. SBS 김일중 아나운서는 “그린라이트 스피치, 썸타는 남녀에게 필수 교과서인 듯 합니다”며 적극 추천했다.
어린이 스피치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재형 씨(28)는 “한 번 손에 잡히면 중간이 책을 덮지 않고 끝까지 읽고 싶은 마음이 든다. 소소한 일상에 도움이 되는 재미있는 내용과 스피치강사로서 활용할 수 있는 팁까지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지은 대표는 1999년 KBS MC공채로 방송생활을 시작 한 이후, 방송가과 대학가, 그리고 대기업에서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강의를 해 왔다. 2010년에는 SNV 교육연구소와 키즈스피치 마루지를 설립하여 성인들의 면접 스피치부터 어린이스피치교육까지, 호감 커뮤니케이션을 교육하고 있다. 이지은 대표는 “연애든, 면접이든 상대에게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그린라이트 스피치> 책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피치강사들이 추천한 책으로 소통의 꽃이 피는 화사한 봄을 만들어가 보는 것은 어떨까.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