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상수도사업본부.
[일요신문]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하명국)는 관내 학생들이 인천시 상수도 행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2015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의 분석전문 직원들의 지도하에 진행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참가학생들이 연구소가 보유한 각종 장비들로 직접 수질검사과정을 수행하면서 과학자라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향후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 상수도 행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긍정적 사고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작년에는 6개 학교에서 61명 학생들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올해는 지난 3월 27일 부개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매월 한 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곽영주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은 “학생들의 관심과 수돗물 인식 개선 효과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수돗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