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일요신문]서울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1일 김숙희 제33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김숙희 회장은 서울시의사회 100년 사상 최초의 여성회장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관악구의사회장, 대한의학회 홍보이사,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세계여자의사회 2013 서울총회 사무총장, 고려의대 교우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32대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을 지냈다.
김숙희 회장은 “현재의 의료 현실은 암울하며 회원들의 의사회를 향한 요구와 갈망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서울시의사회 회장 취임을 마냥 기뻐하기 보다는 중차대한 사명을 겸허히 수용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32대 집행부의 좋은 모습과 방침은 연속선상에서 유지발전 시키며 본회가 회원들에게 좀 더 인정받고 신뢰받기 위해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보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