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국제교류재단(대표이사 김충진)은 이주배경청소년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하는 ‘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 사업(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운영)’ 컨소시엄 기관에 선정돼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학습지원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주배경청소년은 다문화가정자녀를 비롯해 탈북청소년, 기타 외국에서 생활한 후 국내로 이주해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의미하며 재단은 그동안 거주 외국인을 지원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멘토링 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게 됐다.
재단은 오는 4월 4일 멘토-멘티 21쌍이 참가하는 결연식을 시작으로 멘토링사업 운영에 돌입한다. 참가멘티는 중국, 파키스탄, 대만 등 다양한 이주배경을 가진 청소년이며 연령은 9세부터 20세까지 다양하다. 또한 참가 멘토들은 청년, 성인 자원봉사자로, 멘티와 1:1 매칭을 통해 멘티들이 한국 사회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을 비롯해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하게 된다.
4월부터 연말까지 약 9개월 동안 멘토와 멘티 참가자 모두 1주일에 최소 1회 이상 만나 학습을 도와주게 되며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에도 함께 참여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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