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2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윤장현 광주FC 구단주, 박철홍 골드클래스 회장, 박상균 보광건설 대표이사, 정원주 광주FC 대표이사, 수범건설 박수범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FC에 1억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은 광주가 어렵사리 1부리그인 K리그 클래식에 승격한데 이어 최근 호성적으로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데 대한 격려 차원에서 이뤄졌다.
박철홍 골드클래스 회장과 박상균 보광건설 대표이사는 “시민구단인 광주가 어렵게 승격했고, 시즌 전 강등 후보로 분류됐지만 현재는 모든 예상을 깨고 2위에 올라있다”며 “광주FC는 지역민들에게 꿈과 희망,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뿐 아니라 시민 자긍심 고취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윤장현 구단주는 “많은 지역 기업들이 광주FC에 관심을 갖고 후원에 나서면서 지역 스포츠가 더욱 활기를 띄게 됐다”며 “광주가 시민구단 대표로 K리그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는 오는 5일 오후 2시 울산문수구장에서 울산 현대를 상대로 K리그 클래식 1위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