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여행의 목적이 다양화되면서 힐링∙휴양과 같은 고품격 컨셉의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다. 여기에 주요 항공사들이 기종 업그레이드를 통해 상위 클래스 좌석을 늘리고, 기내 프리미엄 시설을 확장하는 등 서비스 강화에 나서면서 비즈니스 클래스를 찾는 여행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한 고객 수가 2012년에는 전년 대비 31% 증가했고 2014년에는 2013년 대비 72%라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터파크투어에서는 4월 1일부터 비즈니스클래스 전용관을 오픈하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비즈니스클래스 고객들을 위해 ‘프리미엄 리무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4월 1일 이후 아시아나항공, 에어캐나다, 델타항공 등 국내외 7개 항공사의 미주∙유럽 노선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을 예약 및 발권한 고객 대상으로 왕복 여정 중 희망하는 1회를 제공한다.
인터파크투어 양승호 상무는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 수요 증가는 시간면에서 여유롭지 않아 해외여행을 떠나기 쉽지 않은 사업가, 전문직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비용이 추가되더라도 보다 편안하게 여행하고자 하는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비즈니스 클래스 이상의 하이클래스 항공권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리무진 서비스 등과 같은 인터파크투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동로기자 ilyo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