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익산시가 오는 15일까지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 신청을 받는다.
6일 시에 따르면 ‘맞춤형 안전교육’은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대응능력이 취약한 학생들의 재난 사고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생활안전, 교통안전, 화재(전기, 가스 등) 예방요령, 심폐소생술 등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특히 유관기관인 경찰서,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전북에너지 서비스 교통안전관리공단 등 현장경험이 많은 강사들을 초청해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한다.
시는 상황대처 능력 강화와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전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교육일자와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내용을 기재해 익산시 시민안전과에 신청하면 된다.
김영일 시 시민안전과장은 “최근 안전문화 교육에 관심을 갖는 학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많은 학교들이 참가해 학생들이 안전한 생활환경 속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