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화정>
차승원은 7일 서울 상암 MBC 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조선시대 둘째가라면 서운한 불운한 왕이 광해군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차승원은 ‘화정’에서 조선의 제15대 임금 광해군 역을 맡았다.
광해군은 서자 출신 세자로 왕위에 오른 임금으로 선조가 죽고 조선과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혈육의 정을 끊어버리는 냉정함과 화약 개발에 매진하는 열정을 보이는 인물이다.
그는 “요즘 들어서 광해군이라는 인물이 재조명 되는 거 같다. 내가 하는 광해는 기존의 광해와 또 다른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 죽기 살기로 열심히, 잘 촬영하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화정>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수진 온라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