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지난달부터 서해5도서를 포함한 관내 7개면을 대상으로 2015년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모든 지역이 섬으로 이루어진 옹진군은 지리적인 제약으로 인해 법률 혜택에서 소외되는 도서 주민들을 위해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주관하는 ‘마을 변호사 제도’와 연계, 2014년에 이어 “찾아가는 무료법률 상담실”을 운영한다.
2014년 찾아가는 무료법률 상담을 실시한 결과, 7개면에서 37명에게 상담을 하고,직접 대면상담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전화 상담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주요 상담내용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민․형사․가사․교통․행정 등 각종 법률 관련 문제와 부동산, 세무, 창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항 전반이다.
군 관계자는“변호사의 수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개업변호사의 약 85%가 서울 및 광역시에 편중돼 있다“며 ”그동안 시간과 비용부담으로 인해 불편을 겪던 섬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법률상담실 운영이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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