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43회 보건의 날 기념 ‘건강보장 정책토론회’가 9일 오전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소아청소년비만의 현 실태와 보험자의 역할에 대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서울의대 문진수 교수가 ‘소아청소년 비만의 문제점과 국내외 현황 비교’를, 동국대 일산병원 오상우 교수가 ‘소아청소년 국내외 정책소개와 관리 전략’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 문창진 비만관리대책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서울시교육청 권순주 장학사, 서울 삼릉초강신익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일산병원 최영은 교수, 연세대 서상훈 교수 등이 토론에 나선다.
공단은 비만관리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내외 소아청소년비만관련 정책사례들을 폭넓게 수집, 분석해 실행 가능한 소아청소년비만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WHO는 비만을 20세기 신종전염병으로 지목하고 소아비만 문제 해결을 위해 소아비만 퇴치위원회(ECHO)를 구성, 운영 중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6~11세 아동의 6.1%, 12~18세 아동의 12.7%가 비만으로 조사됐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