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강좌 28명, 공예 강좌 22명...11월까지 운영
개강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지사장 이정환, 이하 산단공)는 서부산권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통기타와 공예 강좌를 개설, 지난 8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문화 강좌들은 산업단지 문화예술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통기타 강좌 28명, 공예 강좌 22명이 전문단체의 지도로 11월까지 계획된 프로그램에 따라 교육을 받게 된다.
산단공에서는 이 강좌들을 통해 근로자들과 지역주민의 문화·예술활동 참여 활성화와 교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단공 부산지사는 지난 2011년부터 5년째 문화센터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 이어 통기타 강좌를 비롯해 올해는 공예 강좌를 추가로 개설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강좌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은 매년 개최되는 전국산업단지 문화센터별 경연대회인 ‘행복페스티벌’과 부산권 산업단지 ‘한마음페스티벌’ 등에 참여해 공연 및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정환 지사장은 “통기타교실을 통해 격무에 지친 근로자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근로자 및 지역주민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