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코스닥지수가 7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코스피지수 역시 지난 10일 3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코스피지수는 28.89포인트(1.40%) 오른 2087.76으로 마감, 2121.27를 기록한 지난 2011년 8월 2일 이후 최고점에 올라섰다. 지난해 고점인 2082.61을 넘어섰다.
제약주․화장품주를 중심으로 거침없이 내달리고 있는 코스피지수가 전 고점을 넘어 2011년 5월 2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2228.96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부에서는 사상 최고치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6에 대한 기대감에다 조선․화학․태양광 등 지난 몇 년 간 침체해 있었던 업종들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지수 상승 현상도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 전망을 가능케 하는 대목이다. 지난 10일 일본 닛케이지수가 15년 만에 장중 2만선을 돌파하는가 하면, 미국 다우지수 주말까지 역시 2주 연속 상승하며 1만 8000선을 다시 돌파했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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