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환경오염물질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어린이집 보육실,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환경오염물질 노출여부를 확인하는 어린이 세이프티 존(Safety Zone)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 세이프티 존 사업은 관내 613개소의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해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올해는 상반기는 4월부터 6월까지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
점검은 어린이집 보육실의 경우 도료, 마감재, 합성고무 바닥재의 중금속 포함여부와 실내공간 대기오염물질 방출 여부를, 어린이놀이시설은 벤치, 파고라 목재의 방부제 사용여부, 모래 등 토양의 기생충(란) 검출 여부에 대해 확인한다. 확인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구 담당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관련 시설에 대한 불신을 제거하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활동공간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