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중구.
[일요신문]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11~12일 근대개항 모습이 간직된 자유공원에서 문화도시 중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표현하는 `2015 자유공원 문화관광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문화공연과 봄꽃과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작품, 다양한 참여행사가 진행돼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첫날인 11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61호 은율탈춤`,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농악`으로 선조들의 해학과 멋을 표현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재 작품을 한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봄꽃과 어우러진 `재즈 빅 밴드 콘서트`와 `불꽃놀이`로 아름다운 중구를 노래로 표현했다.
둘째날에는 `월드뮤직콘서트`와 `삼색콘서트`를 선보였다.
한편 축제 기간에는 `대한민국 최고, 인천최초`, `시민축하공연` 등 다양한 열린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중구 어제와 오늘 사진전`, `중구 풍경 사진전`, `중구엽서 보내기`, `우리문화 체험` 등 중구의 어제와 오늘을 체험하는 다채로운 참여행사와 개항장 문화지구의 공방, 상점들이 참여하는 `동네박람회` 및 중구 전역에서 개최되는 아트프로젝트 기획전시가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아름다운 봄꽃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의 도시 중구에서 `2015 자유공원 문화관광축제`로 많은 관광객과 인천시민이 함께한 즐거운 축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발전된 모습으로 단장된 중구를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