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일요신문]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15~17일 부동산투자 이민제투자대상 중 미분양아파트의 범위확정 등 제도 안착에 따라 인천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적극적이고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중국 선전, 칭다오 등을 대상으로 부동산투자 이민제 활용 투자유치 합동 IR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IFEZ의 외국인 투자 촉진 및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11년 11월 도입이후 투자금액의 하향조정(15억→7억), 투자 대상 지역의 확대(경제자유구역 전지역 확대) 등 제도개선에 매진해왔으나 일부지역(미단시티)을 제외하고는 부동산 투자 상품 개발을 위한 대형 투자자 확보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설명회는 IFEZ 홍보 및 대형투자자 확보를 위한 IR로 기업하기 좋은 송도국제도시 입주여건, 영종지역 하늘도시 별장부지, 외국인 주거단지, 랜드마크 지역, 영종복합레저단지, 미단시티를 소개한다.
또한 FTA와 관련해 향후 전개될 물류산업의 최적지 자유무역지구, 신항만, 아암물류 단지, 2015년 말부터 부지매각이 가능한 인천항만공사의 골든하버 토지 이용계획 등을 안내한다.
아울러 급증하는 중국 해외투자와 관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테마관광, 헬스케어, 공연․전시가 어우러진 힐링공간, 최고급 호텔 등 숙박시설과 비즈니스 공간조성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투자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첫 방문지인 선전에서는 경제계 성공인사, 해외투자 의향이 있는 중국투자고객, 자녀유학준비 중인 고소득층 가정, 부동산업계 유명기업가, 관광업 인사 등을 대상으로 송도국제도시, 영종지구, 청라국제도시 등 IFEZ만의 강점과 매력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우호도시인 칭다오에서는 러버벨리 등 개별타깃기업을 방문해 IFEZ를 홍보할 예정이며 일부 그룹차원에서 관광, 쇼핑분야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집중 투자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투자유치 합동 IR 일행은 청도시 상무국을 방문해 2014년 6월 칭다오 서해안신구 비준에 따른 중한무역합작구를 돌아보고 웨이하이시를 시작으로 전개될 향후 FTA 관련 물류를 포함한 투자환경을 돌아볼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