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타이틀로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
지난해 열린 대회 당시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넥센타이어(대표이사 이현봉)가 후원하는 ‘스피드 레이싱 대회’가 ‘스피드 레이싱 엔페라컵’이란 새로운 타이틀로 새롭게 태어난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은 2006년부터 개최된 ‘넥센타이어RV챔피언십’을 기반으로 한 대회다.
지난 2013년 승용클래스를 추가하며 규모를 확장해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총 6라운드로 진행되며, 특히 이번 시즌에 다양한 시도로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우선 국내 모터스포츠 최초로 네이버를 통한 전 라운드 생중계를 통해 더 많은 레이싱 스포츠팬들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엔페라컵 드래그 타임 워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F1서킷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300m 직선구간을 최고 속도로 질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자신의 기록이 담긴 인증서도 주어진다. 대회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나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아울러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드라이빙 스쿨이 F1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레이싱 모델과의 포토타임, 야구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 행사가 준비된다.
한편 이번 개막전에는 215대의 차량이 이미 참가 접수를 마감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한국총괄 임금옥 전무는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대회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싱 대회에 걸맞은 적극적인 지원과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보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