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최고위원 측은 “박준호 전 상무가 추미애 의원실 비서관 출신”이라는 4월 16일자 조선일보 보도와 관련 “마치 추미애 의원이 경남기업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기보도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추미애 최고위원 측은 “국회사무처 확인결과, 박준호 전 상무는 추미애 의원실에 1997년 8월부터 1998년 7월까지 7급비서로 근무하였을 뿐이다. 이후 박 전 상무는 4개 의원실에 추가로 더 근무하다 2003년 경남기업에 입사한 것“이라며 ”조선일보가 유력한 야당 정치인을 음해하기 위해 경남기업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악의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언론의 정도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추미애 최고위원 측은 “조선일보에 정정보도를 정식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임수 기자 i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