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영농철 영농현장의 불편이나 애로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영농현장의 날(이하 현장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의 날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농번기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된다.
농업인의 영농현장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영농기술을 지도하고 현장에서 부딪힌 영농 문제를 해결해오고 있는 것.
현장에서 직접 기술 지도를 받은 한 농업인은 “영농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면서 기술 지도를 받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고 재빨리 대처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현장의 날 운영과 관련,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차량 진입이 어려운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하기 위해 스쿠터(scooter) 8대를 구입해 농업인 상담소에 배치했다.
현장의 날과 별개로 일선 현장에서 농업인의 전문기술지도 및 영농현장 문제점 해결의 일환으로 16개소의 농업인 상담소에 8명의 상담소장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 상담소장은 1인이 2~3개 읍면동을 관리하면서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 지유망 소득작목 육성, 작물의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지도 등을 통해 농업인의 애로를 해소해 주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