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자치도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사업 신규 가입 신청을 5월 1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은 지난해 7월부터 일하는 차상위계층 가구 기초수급자 진입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산층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가입대상은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20%이하 가구로서 최근 1년중 근로활동을 한 사실이 있으며 총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이상인 가구가 해당된다.
가입대상자로 선정되면 정부에서 제공하는 재무교육 등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사례관리에도 참해야 한다. 매달 가입자 본인이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10만원을 1:1형식으로 매칭 지원하게 된다.
3년간 적립 유지하게 되면 약 72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또 본인이 원할 경우 지원금 없이 5년간 유지하게 되면 1000만원을 수령 할 수 있다.
지원액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비, 사업의 창업 및 운영 등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해 자격여부 등 가입요건을 심사한 후 최종 대상자로 선정통보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일을 하고 있는 저소득층이 더 많이 참여해 자립·자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