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경기도 수원시의 진산, 수원 8경으로 불리는 광교산 기슭에 위치한 ‘유당마을’이 눈에 띈다. ‘풍요로운 집’이라는 뜻을 지닌 유당마을은 1988년 7월 설립된 국내 최초의 실버타운이다. 오랜 시간의 실버타운을 운영하며 축적된 노하우와 안정적인 재정운영 덕분에 유당마을은 국내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모범 실버타운으로 손꼽힌다.
유당마을은 개원 이후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시설 리모델링과 함께 차별화된 입주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운영해오던 본관은 입주율이 100%에 달해 입주할 빈 거실이 부족해 최근 159세대를 신축, 보다 더 세련된 노인 맞춤형 시설을 구현했다.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도록 주거, 문화, 여가, 의료, 재가복지센터, 요양시설 등의 복합시설 등을 갖췄으며 입주자들의 건강 정도에 따라 생활할 수 있는 타운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제철 음식과 계절 과일을 고루 담은 식단을 제공하는 식당,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휘트니스 센터, 피로를 풀어주는 사우나, 영화관과 노래방, 카페테리아, 텃밭 등은 보다 여유롭고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도심형 실버타운이라는 특징답게 도시와 전원이 만나는 환경에 속해있어 생활의 편의성과 청정 자연 속에서 건강도 증진시킬 수 있다. 유당마을 단지와 광교산 산책로가 연결돼 있어 광교산의 사계절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홈플러스, 아주대병원, 은행, 수원월드컵경기장 등이 있어 프리미엄 인프라도 구축됐다.
이밖에 교통환경이 매우 우수해 도시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용인, 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서울 사당 및 강남에서 30분,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도시에 거주하는 가족들과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다.
사회복지법인 빛과소금 유당마을 관계자는 “인생 2막을 설계하는 노년층에게 유당마을은 보다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어르신의 개개인의 신체적, 심리적 측면을 고려해 식사, 영양, 건강, 생활지원, 프로그램을 반영하는 고밀착 서비스와 함께 신관, 본관, 유당케어홈, 유당너싱홈을 각각 운영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당마을 입주 문의 및 시설 확인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