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웨더아이
20일 오전 10시 43분쯤 일본 오키나와현 남쪽 요나구니지마 근해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으로 오키나와 현 미야코섬과 야에야마 지방 연안 등에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일 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일본 다수의 매체는 지난 10일 도쿄 북동쪽 해안가에서 돌고래 수백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이를 두고 일본에선 ‘도쿄 주변의 대규모 지진을 알리는 전조가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한 바 있다.
매체들은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직전에도 돌고래가 떼죽음을 당한 적이 있다는 근거까지 내세워 불안감을 키웠다.
또한 같은 해 뉴질랜드에서도 대규모 지진 이틀 전 해안가에 돌고래 100여 마리가 집단폐사했고, 2004년 12월 무려 25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도양 쓰나미 하루 전에도 호주 뉴질랜드 해변에 고래 170여 마리의 사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온라인 월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