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난 3일 금호타이어가 실시한 인왕산 탄소상쇄숲 조성 행사. 금호타이어 정택균 연구기술본부장(왼쪽 끝),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왼쪽에서 네 번째). (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지난 3일 식목일을 맞아 서울 종로구 무악동 인왕산에서 금호타이어 임직원과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금호타이어 숲’ 조성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탄소상쇄숲 조성 행사를 통해 금호타이어는 아름다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3년부터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사회체험활동을 실시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체험활동은 거동이 불편해 야외에서 여가 활동을 즐기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남산 N서울타워 전망대 관람을 비롯해 예술의전당 뮤지컬 관람, 난지캠핑 체험, 아라뱃길 유람선 탑승 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베트남 문화축제 후원 및 한-베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 개최 등 국내 베트남 교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후원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2년 최초로 ‘베트남 교민회 지원에 대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문화페스티벌,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도 12가족(43명)의 베트남 고향 방문을 지원했다.
금호타이어는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아름다운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핑크리본 캠페인 동참 활동은 호주에서 먼저 빛을 발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호주의 대표적인 유방건강 캠페인인 ‘핑크 피터스 데이(Pink Fitters Day)’에 참여하고 있다. 핑크 피터스 데이는 핑크색 셔츠를 입고 유방암 예방을 알리고 유방건강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로, 호주의 유방암 관련 공익재단인 맥그라스 재단이 주관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이와 함께 금호타이어는 국내에서도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후원 협약을 맺고 ‘핑크리본 캠페인’에 참여해, 유방암 예방 운동 및 저소득층 환우 치료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지난 1994년 중국에 진출해 난징, 텐진, 창춘 등 4개 공장을 보유하며 중국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금호타이어는 ‘미래는 어린이 세상(Future Belongs to Children)’ 기금 기부 조인식을 맺고, 중국 아동 후원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기금은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중국 베이징과 난징 소재 특수학교에서 실시하는 음악회, 음악 강의, 보급, 교사훈련 등에 쓰이며, 생활비 보조와 같은 시혜적 차원 기부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꿈을 꿀 수 있도록 미래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금호타이어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아름다운 타이어, 금호타이어’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동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