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변희재 4.29 관악을 무소속 후보 트위터 화면
변희재 후보는 2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완구 총리 결국 설만으로 총리직 사퇴시켰다. 여당, 야당 이제 썩은 정치, 하나 둘 드러나면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할거다”라고 운을 뗐다.
변희재 후보는 이어 “설 만으로 총리들 목을 친 제왕적 국회의원들을 청문회에서 제압하려면 차기 총리는 최소한 부동산, 위장전입, 병역 이 점에 대해선 의혹조차 없는 인물이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 근처에 있던 자들, 총리 청문회에 설 수 있는 사람이나 남아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변희재 후보는 “또 부정부패에 연루되지 않은 인물로, 청문회 때부터 여야의 개헌야합을 저지시켜야 한다. 친노포털이 중심이 돼 이완구 총리 목 날리니, 바로 김기춘 죽이기 시작한다. 그 다음에는 이병기 실장, 새누리당이 제 살려고 도망치니 이제 걷잡을 수 없게 된다. 대통령과 신임 총리가 전면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해야만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완구 총리는 21일 새벽께 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완구 총리는 취임 63일 만에 물러나게 됐다.
김임수 기자 i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