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주택시장은 지난 4년간 1만2488세대가 공급됐으나 장기미분양이 30%에 이를 정도로 분양시장이 악화됐다. 그 결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재정악화로 신규사업 추진과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격어 왔다.
하지만 정부의 지속적인 주택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주택가격·거래량 회복,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매수전환 등 주택시장의 정상화 과정이 지속됨에 따라 2014년 하반기부터 장기미분양 세대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현재 송도·청라·영종지구에 18개단지 1만5265세대가 순조롭게 공사중이다.
금년에 분양된 송도지구 호반베르디움은 100%분양, 청라지구 파크자이 92%, 골드클래스는 80%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으며 10단지 1만546세대가 경관심의, 건축심의 등 사업승인을 위한 준비 중에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모처럼만에 주택경기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사업자들의 입장에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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