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상생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와 14개 시군은 이날 오전 전기안전공사 소통홀에서 상생·융합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상호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심보균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렸고, ▲책임읍면동제 시행방안 ▲시군 특수시책 공유 ▲안전대진단 추진상황 등 도와 시군이 주요 현안과 정보를 서로 공유했다.
토론회에서는 우선 행정자치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책임읍면동제 시행방안과 관련, 대동(인구 7만이상), 행정면(인구가 과소한 2∼3개의 중심면)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의지가 있는 시군을 대상으로 다음달 중에 신청을 받아 행자부와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시군 특수시책 발표와 토론에서는 전주시의 동 주민센터 기능전환 추진, 임실군의 농협출하 약정 농업인 월급제 등 시행 가능한 우수시책을 공유하고 지역특성에 따라 접목해 이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국가안전대진단이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촘촘한 그물망식 안전진단 실시와 도민들이 안전신문고 앱을 적극 활용을 추진키로 했다
심보균 행정부지사는 “정부의 부정부패 척결의지를 선제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면서 “불합리한 지자체 규제 종합정비, 미세먼지 저감대책, 복지재정 효율화 추진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서 각 시군에서 앞장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