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코인은 무엇이든지 교환이 가능한 가상화폐의 한 종류로 SHI파트너스에서 발행했다. CB코인을 보유한 사람은 현금 및 자신에게 필요한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 거래지수보다 약 100배 넘는 수치를 기록하며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CB코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은 여러 사람이 소액의 CB코인으로 참여해 목돈을 만든 후 좋은 창업아이템을 가진 사람에게 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이미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는 각광받고 있는 사업분야로 알려졌다.
유럽을 넘어 많은 나라에서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크라우드펀딩의 적극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는 해당 법률을 마련해 국회에 상정 중에 있다.
국가차원에서 주목하는 창조경제 사업, 크라우드펀딩은 간단히 제빵 기술이 뛰어난 한 사람이 동네 제과점을 창업하고 싶을 경우 해당 동네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십시일반 돈을 모아 투자하는 방식을 말한다. 자신이 투자한 제과점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매월 배당 받으며 투자 수익을 올리는 구조다.
이러한 방법으로 제과점 외에도 문화, 건축, 의류, 병원, 꽃집, 커피숍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크라우드펀딩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게임기 개발 업체 오유야는 크라우드펀딩에 참여, 며칠 만에 여러 사람에게 가상화폐로 100억원 가량의 돈을 모아 창업에 성공했다.
국내 최초로 출간된 ‘CB코인 크라우드펀딩(저자 김세훈)’은 오유야 사례처럼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해 성공한 다양한 사례와 가상화폐를 통한 펀딩 사례를 여러 분야에 걸쳐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소액 투자자들에게 원금 전액을 보장하는 방식의 새로운 크라우드펀딩 기법도 소개하고 있어 기발하고 좋은 아이템을 가진 업체나 개인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저자 김세훈은 “은행금리가 2%대까지 떨어진 지금, 은행에 자금을 예치하는 것은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저금리 시대에 도래했다”며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돈을 주고,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안전한 투자처를 마련해 줌으로써 돈의 흐름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CB코인 크라우드펀딩을 기획하게 되었고 세계 최초의 가상화폐를 담보로 한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명쾌한 대답을 책 속에 최대한으로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핀테크 확산에 일조하며 CB코인을 활용한 크라우드펀딩 및 성공 사례들을 자세히 안내하는 국내 최초 크라우드펀딩 안내 도서 ‘CB코인 크라우드펀딩’은 전국 서점 및 온라인 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