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나를 돌아봐> 방송화면 캡처
장동민은 KBS2 자아성찰 리얼리티 예능 <나를 돌아봐> 촬영 중 최근 불거진 막말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방송 최초로 고백했다.
김수미는 자신의 매니저가 돼 운전에 몰입하고 있는 장동민에게 “너 요즘 시끄럽더라. 무슨 일이냐”라며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처음에 다소 당황하는 듯했던 장동민은 그동안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나가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이어 김수미는 “네가 한 거니까 앞으로 조심하라는 의미에서 잘 터진 건지 모른다. 이번 일이 이렇게 안 터졌으면 정말 하차할 큰 실수했을 수 있다. 너무 상처받지 말고 기죽지 말라”고 격려했다.
김수미의 조언을 듣고 장동민은 “이런 사람이 또 있구나. 세상에. 내 30년 후의 모습을 보는 거 같아서 만감이 교차하더라. 인생을 역지사지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고백했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해 논란을 겪은 ‘여성 비하 발언’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MBC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 후보에서 하차한 바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