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린 청주내수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 주택홍보관 개관식.
[일요신문]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은 지난 24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리 161번지 일원에 건설되는 ‘청주내수 서희스타힐스’지역주택조합 주택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모델하우스 오픈식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낮은 금리와 전세난에 영향을 받는 실수요자들의 주택 마련 열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연이은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분양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지역주택조합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서희건설은 현재 시공 중이거나 계약 혹은 약정상태인 사업장이 총 33개, 2만7000여 세대에 이른다.
광주 각화동, 울산 강동산하, 청주 율량, 김해 율하, 군산 지곡 등 전국 모든 사업지에서 성공적인 분양을 이끌어내면서 서희건설이 참여한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과 함께 지역주택조합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통하고 있다.
서희건설이 시공하는 ‘청주내수 서희스타힐스’는 지하2층~지상14층, 22개 동으로 인기 있는 전용면적 67㎡, 76㎡, 84㎡ 등 총 847세대로 구성됐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만큼 평균 분양가격이 저렴한 것이 큰 장점이다. 일반아파트는 시행사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받아 땅을 매입하기 때문에 비용이 분양가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지만 지역주택 조합사업은 조합원들이 토지를 매입해 건축하는 방식이어서 일반 분양아파트보다 훨씬 분양가가 저렴하다. 별도의 주택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동•호수 등을 우선 선택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청주내수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원의 신청 조건은 충청북도에서 주민등록상으로 6개월 이상 유지한 자,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1채만 소유한 자, 주민등록상 세대주 등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